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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서민적 글쓰기

서민적 글쓰기
  • 저자서민
  • 출판사생각정원
  • 출판년2015-12-05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10)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PC는 추후 지원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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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른에 시작해서 마흔에 완성한 서민 교수의 좌충우돌 글쓰기 분투기!



    특유의 진솔함과 유머로 언론과 출판, SNS와 학계를 평정한 서민 교수. 서울대학교 의대 시절, 소심함과 외모 콤플렉스를 벗어나고자 글쓰기를 시작했다는 그의 글쓰기 이력은 독특하다. 첫 책 《소설 마태우스》를 포함한 몇 권의 책들이 연이어 실패하자 그는 스스로 절필을 선언하고 10여 년 동안 혹독한 글쓰기 훈련에 돌입했다. 그리고 마침내, 글 좀 쓰는 기생충 박사가 되었다.



    『서민적 글쓰기』는 그가 글을 쓰면서 경험했던 성공과 실패 과정을 진솔하게 기록한 자전적 글쓰기 분투기다. 그는 자신이 쓴 글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렇게 쓰면 망한다’는 뼈아픈 고백을 풀어놓는가 하면, 《경향신문》에서 인기를 모은 칼럼 ‘윤창중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와 ‘기생충 연구와 4대강’ 등을 분석하면서 자신의 글쓰기 특징인 비유, 반어법 등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나아가 글쓰기를 통해 삶을 성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왜 글을 써야 하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이과대 출신인 그가 직접 경험했던 글쓰기 교육의 문제들을 따져본다. 종내에는 많은 훈련 끝에 비로소 자신만의 문장과 글쓰기 특징을 발견한 자신처럼 혹독한 훈련을 거칠 각오와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글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언론과 출판, SNS와 학계를 평정한 서민 교수의 좌충우돌 글쓰기

    - 삶을 바꾼 쓰기의 힘




    서울대학교 의대 시절, 소심함과 외모 콤플렉스를 벗어나고자 글쓰기를 시작한 서민 교수. 그는 지금도 칼럼과 논문, 블로그와 단행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글을 쓰고 있다. 그의 글쓰기 이력은 독특하다. 첫 책 《소설 마태우스》를 출간한 뒤로 잇달아 써낸 몇 권의 책들이 실패한 뒤, 그는 스스로 절필을 선언한다. 그리고 10여 년의 혹독한 글쓰기 훈련에 돌입한다. 그리고 마침내 글 좀 쓰는 기생충 박사가 되었다. 알라딘 ‘서재’에서 진솔함과 유머를 무기로 파워 블로거가 되었으며, 2009년 경향신문 칼럼들이 큰 화제를 모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글쓰기 스타일을 완성해갔다. 2012년 영국고고학학회지에 논문이 게재되면서 대한기생충학회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단행본《서민의 기생충 열전》(2013년 출간, 11쇄 발행)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기생충학의 대중화’에 공헌했다. 그의 글은 일견 가벼운 듯하지만 그 속에는 풍자와 반전, 사회를 보는 건강한 시선이 묵직하게 담겨 있다.

    《서민적 글쓰기》는 그가 글을 쓰면서 경험했던 성공과 실패를 진솔하게 담은 자전적 글쓰기 분투기다. 서민 교수가 10여 년에 걸친 혹독한 글쓰기 훈련 과정에서 얻은 것은 책을 바라보는 관점과 글쓰기의 기초, 자기만의 글쓰기 방법의 발견 등이었다. 이 책은 이 내용들을 진실하고도 솔직하게 밝히고 있다. 저술 활동 초기에 출간한 책 네 권의 실패, 신문사 칼럼의 자진 하차 등 아픈 경험들도 스스럼없이 이야기한다. 당시에 쓴 글들의 문제는 이런 것들이었다. ‘재료 모으기의 허술함’ ‘매끄럽지 않은 인과관계’ ‘논리적 비약’ 등. 그는 자신이 쓴 글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렇게 쓰면 망한다’는 뼈아픈 고백을 풀어놓기도 한다. 더불어 경향신문에서 인기를 모은 칼럼 《윤창중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 《기생충 연구와 4대강》 등을 분석하면서 서민 교수 글쓰기의 특징인 ‘비유하기’ ‘반어법’ ‘쉽게 쓰기’ ‘솔직하게 쓰기’ 등을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다.

    나아가 글쓰기를 통해 삶을 성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왜 글을 써야 하는가?’를 진지하게 문답하고, 한국의 의학드라마가 성공하지 못하는 까닭이나 이과생들이 글을 잘 써야 하는 이유 등을 따져보며 이과대 출신인 그가 직접 경험했던 글쓰기 교육의 문제들을 살피고 있다. 그는 유능한 후배 과학자들이 체계적인 글쓰기 교육을 거친 뒤 더 많은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과학 교양서 대중화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한다.

    《서민적 글쓰기》를 쓴 서민 교수 자신도 많은 훈련 끝에 비로소 자신만의 문장과 글쓰기 특징을 발견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니까 이 책은, 책을 많이 읽으면 누구나가 글을 잘 쓸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책은 아닌 것이다. 또 그는 태어날 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다면서 강조하여 말한다. 글쓰기는 ‘노력’하는 것이라고. 글쓰기가 두렵고 막막한 사람들일지라도 혹독한 훈련을 거칠 각오가 되어 있다면, 글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이 책은 담고 있다.





    자기만의 관점과 시각을 발견하라

    - 서민 교수는 어떻게 글을 쓰는가?




    글쓰기는 말하기처럼 일종의 의사소통 행위이다. 우리가 말을 할 때 상대가 누구인지, 말하는 장소와 상황이 어떤지에 따라 말의 뉘앙스와 프로세스가 달라지듯이, 글쓰기 또한 정답이 있을 수 없다. 글쓰기의 핵심은 나를 표현하는 것이며, 그 표현을 통해 상대의 설득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이러한 자기표현의 노하우는 하루아침에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부단한 노력을 통해 체득하게 된다. 그렇다면 서민 교수는 어떻게 자기를 표현하고 있을까?

    그가 글쓰기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낀 것은 서른이라는 뒤늦은 나이였다. 하지만 막상 책상 앞에 앉으니 마음먹은 대로 글이 써지지 않았다. 그래서 블로그를 개설하고 독서와 글쓰기를 병행했다. 한 달에 10권의 책을 읽고, 하루 두 편씩 글을 써온 것이다. 이렇게 10여 년 동안 블로그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고 생각을 나눠오다 보니 어느 순간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과 글쓰기의 특징을 발견하게 되었다.(물론 그는 어릴 적에 책을 읽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만의 글쓰기 특징을 늦게 발견한 것이었다. 고로 모든 독자들이 10년을 연습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그는 자신의 글에 대해 ‘쉽고 솔직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쉽고 솔직하게 쓰다 보면 글이 밋밋해질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글에 촌철살인 같은 ‘위트’와 ‘풍자’를 넣고, 메시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비유법’과 ‘반어법’을 넣으면서 반전을 이끌기도 한다.

    또 서민 교수는 글쓰기의 절반은 무엇보다 ‘재료 모으기’라고 이야기한다. 재료가 훌륭하다면, 논리적 인과관계를 통해 글의 뼈대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훌륭한 재료로 기반을 마련한 뒤에 ‘참신한 도입부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 ‘허리가 좋아야 글이 튼튼하다’ ‘마무리의 여운은 오래간다’ 등의 기-승-전-결 프로세스를 구축해서 글쓰기의 기초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나에게 글쓰기는, 솔직함이다. 간결함이다. 꾸준함이다. 비유하기다.

    돌려까기다. 웃기기다. 정확함이다. 삐딱함이다. … 지옥훈련이다!



    열등감에서 자신감으로, 삶을 바꾼 쓰기의 힘

    - ‘편하게 써라’글쓰기의 정답은 어디에도 없다.




    왜 글쓰기가 어려운 것일까? 서민 교수는 대학입시의 문제점을 이야기한다. 2016년 대학입시에서 논술을 반영하는 학교는 불과 28개 대학으로 전체의 4%에 불과하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는 다르다. 심지어 공대에서도 글쓰기 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MIT 교육프로그램 책임자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MIT 학생 대부분이 사회 리더로 활동할 것이며, 그들의 사회 리더로 활약하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글쓰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리더는 글쓰기에 집중한다’, 문성주, 《크리스천 투데이》, 2014년 10월 2일



    한국의 학생들은 여전히 글쓰기에 공을 들이는 것보다 영어나 수학문제를 하나 더 푸는 것이 입시에 유리하다고 생각하며, 논술의 비중이 낮아졌다는 이유로 학원에서 써주는 모범답안이나 외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학에 입학한 다음에도 글쓰기 훈련은 뒷전으로 밀리게 된다. 토익과 토플이 취업의 우선순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글쓰기에 관심이 없는 것일까? 서민 교수는 지난 3년간 대학에서 글쓰기 강좌를 개설하여 학생들을 지도했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글을 왜 써야 하는지를 강의하고, 학생들이 제출한 글을 첨삭지도했는데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처음에 학생들의 글은 천편일률적인 모범답안에 가까웠다. 하지만 그들은 서민 교수의 강좌를 들으며 자기만의 글쓰기 스타일을 만들어갔고, 자기를 독창적으로 표현하기에 이른 학생들도 다수 있었다고 한다.

    서민 교수는 글쓰기의 편견을 벗어나 일단 ‘편하게 쓰라’고 이야기한다. 서평쓰기도 마찬가지다. 서평쓰기는 자기가 읽은 것이 저자의 해석과 일치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아니다. 서평은 자기 느낌을 정해진 틀 없이 자유롭게 기술하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이렇게 써라’가 아니라 ‘이것만은 하지 마라’가 존재할 뿐이다. 첫째, 스포일러를 조심하자. 둘째, 자기주장과 책 인용은 확실히 구별하자. 셋째, 모르는 이야기는 쓰지 말자. 넷째, 지나친 권장을 경계하라. 이 네 가지만 지킬 수 있다면, 서평을 쓰는 과정은 곧 초보자에게 매우 좋은 글쓰기 연습 과정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책을 읽은 후의 자기 느낌을 편하게 쓰면서 책의 내용을 되새기고 자기 생각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민 교수는 어릴 적 소심함과 외모 콤플렉스를 벗어나기 위해 글을 썼다고 한다. 서른이 넘어서 글쓰기 훈련을 시작했지만 글은 아주 조금씩 좋아졌고, 마흔이 되어서야 비로소 만족스러운 글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어린 시절의 그늘진 생각들이 글쓰기의 좋은 소재로 바뀌어갔고, 글쓰기가 삶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보면 《서민적 글쓰기》는 글쓰기의 완성된 답을 제시하는 책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을 바꾼 글쓰기 분투의 과정을 진솔하게 기록한 자전적 경험담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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