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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아이 없는 완전한 삶

아이 없는 완전한 삶
  • 저자엘런 L. 워커
  • 출판사푸른숲
  • 출판년2016-06-08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2-07)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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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없는 삶은 결핍이 아닌 선택이다!



    아이 없이 살기로 한 이들에겐 확신을,

    망설이는 이들에겐 균형 잡힌 시각을 주는 책




    결혼을 한 여성이라면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아이가 있으세요?”라는 질문을 받는 일이 예사다. 있다고 답하면 아이의 성별, 이름, 나이 등을 두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말하면 오히려 상대가 난감해하며 어색한 침묵이 흐르기 마련이다. 이미 오래전 딩크(DINK, Double Income No Kids)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삶의 모습이 바뀌었는데도 ‘아이를 낳지 않는’ 일은 여전히 ‘정상적이지 않은’ 일로 여겨지기 일쑤다.

    《아이 없는 완전한 삶Complete without kids》은 아이 없이 살기로 한 어느 임상심리학자가 자신처럼 ‘아이 없는 삶’을 인터뷰해 엮은 책이다. 저자는 이들을 ‘어쩌다 보니 아이 없이 살게 된 사람들’, ‘아이 없이 사는 삶을 스스로 선택한 사람들’, ‘마음과 달리 어쩔 수 없이 아이 없이 살게 된 사람들’로 구분한다. 책에는 아이 없는 사람들의 특징, 이들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불안과 문제, 아이가 없기에 누릴 수 있는 행복과 동시에 생각해야 할 미래 및 노후에 대한 생각들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아이를 키우는 일만큼 자신의 삶도 소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꼭 아이가 있어야 하는 걸까’라고 고민하는 기혼 여성들, 만혼이나 불임 때문에 아이가 없지만 내심 ‘아이 없는 내 인생은 실패 아닐까’라며 불안해하는 무자녀 부부들, ‘아이를 책임지는 일’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미혼 남녀들에게 ‘나의 고민만은 아니다’라는 공감과 지금의 삶이 ‘결핍이 아닌 선택’이라는 안도감을 끌어낸다.





    《혼자 사는 즐거움》, 《노후파산》 시대에 도래할

    라이프스타일로서의 ‘아이 없는 삶’




    고령화로 노후 준비가 걱정인 부모를 둔 젊은 세대는 당장 제 앞가림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점점 내 행복도 확보하기 어려운데 새로운 가족을 만들 엄두를 내기도 쉽지 않다. 몇 년 전만 해도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면 ‘성격에 문제 있는 사람’ 취급을 당했다. 그러나 지금은 이해와 동경을 받으며 홀가분한 삶의 방식으로 존중받는다. ‘아이 없는 삶’ 역시 시대 변화에 부합하며 보다 ‘나를 위한 삶’을 사는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동시에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여전하다.

    지금까지 ‘아이 자체를 반대하면서 자식 없이 살 권리를 강하게 부르짖는’ 책이 출간된 적은 있지만 균형 잡힌 시각으로 현실적인 공감을 주는 책들은 드물었다. 엘런 L. 워커는 중립자적인 시각으로 아이 없는 삶을 들여다보고자 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이 없는 삶’에는 삶의 다른 선택지처럼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모두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했다. 나아가 권리를 주장하는 ‘운동’이나 ‘무자식 상팔자’ 같은 자조가 아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서 아이 없는 삶을 제안한다.





    수없이 많이 흔들리고 후회하고 고민한다

    아이 없어도 내 인생, 괜찮은 걸까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부가 사회 계급을 결정한다’는 의식이 만연한 대한민국에는 “내 아이마저 ‘헬조선’의 노예로 만들 수 없다”는 분노와 함께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텔레비전에서 아이 셋을 낳고도 풍족히 먹이고 입히는 연예인을 보며 시청자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00년 1.47명이던 출산율은 2015년 1.24명으로 줄어들어 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 OECD 국가 중 1인당 1.3명 미만의 ‘초저출산’을 겪은 나라는 11개국인데 이 중 유일하게 대한한국만 15년째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이를 낳고 싶지 않은 이유로 ‘과도한 양육 및 교육비 부담’이 1위를 차지하면서 경제적 문제가 출산을 가로막는 주된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뒤이어 ‘육아에 대한 사회보장 시스템 미흡’, ‘자유로운 생활 불가능’, ‘육아와 일 병행의 부담감’, ‘아이보다 내 커리어 중요’가 꼽혔다. 이는 한국 사회는 물론 《아이 없는 완전한 삶》 속 인터뷰이들의 목소리와 동일하다.

    아이 없는 삶을 살기로 선택한 사람들은 여전히 불안해한다. ‘애를 낳지 않으면 여자가 아니다’, ‘애라는 끈이 없으면 부부가 오래 못 간다’, ‘그렇게 돈 벌어서 뭐 하려고, 애가 없는데’ 등의 언어적 폭력을 당할 때면 더욱 심란하다. 이 책에서도 상황에 따라 다양한 불안들이 쏟아진다. 가령 커플은 ‘아이가 없기에 이혼이 더 쉽지 않을까’ 하는 고민, 싱글은 ‘나처럼 아이 없는 삶을 원하는 짝을 만날 수 있을까’, 이미 아이가 있는 사람과 결혼하는 사람은 ‘남의 아이를 돌보며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을까’ 등이다.

    저자는 이런 사례와 함께 각 장마다 ‘아이 없이 완전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질문’을 정리해 넣어 충분히 숙고하도록 독려한다. 또한 ‘아이가 없어서 생기는 불안은 아이가 있어서 드는 불안의 총량과 비슷하다’고 말하며 살면서 누구나 겪는 불안 때문에 헛된 고민에 빠지지 말라고 조언한다.



    누군가 아이를 낳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러분을 압박하거나 재단하려 들면 굳이 참지 말고 원하는 대로 하기 바란다. 사생활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으면 그러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 되고, 인생의 선택에 대해 거리낌 없이 말하고 싶으면 적극적으로 표현해도 된다. 어떤 생활 방식을 선택한 이유를 명확히 인지할수록 불안감은 덜 느끼게 된다. 어느 길을 선택하면 또 다른 길은 포기해야 한다. 살면서 모든 길을 다 가볼 순 없는 것이다. _엘런 L. 워커





    그들은 신중하게 삶을 선택했다

    아이 없는 삶을 먼저 살아본 사람들의

    친절하고도 담담한 안내서




    저자는 남편 크리스, 반려견들과 함께 아이 없이 산다. 그녀는 10년 전, 결혼 직후 처음으로 아이를 낳지 않기로 한 자신의 결정에 의문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미 한 번 결혼해 아이가 있는 크리스를 보면서 아무도 자신에게 “엄마”라고 부를 일도 자신의 아이에게 “사랑해, 아들”이라고 말할 일이 없다는 걸 깨닫고. 갑자기 슬픔과 혼란에 빠졌다. 그녀는 몇 주 동안 울고 사색하고 대화하면서 안정을 찾았고 마침내 ‘아이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라는 자기 정체성을 다시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때부터 아이 없이 사는 사람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동성애인을 둔 마흔세 살 여성 질, 쉰 살의 싱글 여성 재키, 예순 살 남성 아노, 여든아홉의 이혼녀 미리엄 등 다양하고 많은 사람을 만났다. 그러면서 서로 이런 삶을 살기로 결정하기까지 경험한 갈등과 고민을 진솔하게 나누었다. 그렇게 이 책은 그들과 나눈 이야기에 저자 자신의 경험을 자세하게 다뤄 완성되었다.

    저자는 집필 초기 영어로 아이가 없다고 말할 때 사용하는 ‘childless’라는 표현을 썼는데, 소리 내어 말할 때마다 부정적인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고 한다. ‘childless’라는 용어에 중요한 무언가를 놓친 상실감이나 슬픔이 깃들어 있다고 느낀 것이다. 그래서 자녀 양육 대신 다른 일에 ‘자유로이’ 에너지를 쏟는 삶을 암시하는 ‘childfree’라는 용어를 쓰기로 했다. ‘childless’와 달리 ‘childfree’는 동일하게 ‘아이 없는’이란 뜻이지만 마치 ‘아이를 낳지 못한’과 ‘아이로부터 자유로운’의 차이처럼 인생의 선택에 긍정적인 느낌을 준다.



    아이 없는 삶을 살게 된 과정을 탐색하면서 우리들의 성격이나 일상생활이 부모가 된 사람들과 얼마나 다른지도 알고 싶었다. 알아보니 우리들은 오른손잡이들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왼손잡이들처럼 가족 중심 사회에서 독특한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나는 이런 문제들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건강한 대처법을 제안하고 싶었다. _엘런 L. 워커



    아이 없는 이들은 여전히 여러 편견에 맞서 분투한다. 특히 아이를 갖는 당사자인 여성은 더욱 시달릴 수밖에 없다. 저자는 책 전체를 할애해 ‘아이 없는 여성은 냉정하고 양육에 무관심하다’, ‘아이 없는 여성은 아이들을 싫어한다’, ‘아이로부터 자유로운 여성은 이기적이다’, ‘아이 없는 여성은 삶을 지루해하고 공허해한다’, ‘아이 없는 여성들은 내심 아기를 몹시 갖고 싶어 한다’, ‘아이 없는 여성들은 불임이라 그런 거니 평생 슬퍼하며 살아갈 게 분명하다’와 같은 편견에 진지하고 신중하게 답한다.

    독자 질 대니얼은 “아이를 낳지 않기로 선택했으나 번민하는 친구에게 권하고 싶어요. 이 책을 읽으면 친구도 본인이 선택한 길을 왜 자랑스럽게 여겨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감탄했고, 또 다른 독자 에린은 “아이 없는 삶을 살면서 제 복잡한 심경을 표현해줄 책을 찾아 수년간 헤맸습니다. 박사님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제대로 숨을 쉬는 기분이 들어요”라며 저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나는 이대로도 충분히 행복해”

    아이가 있어도 불행할 수 있듯 아이가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

    그들만이 누리는 즐거움과 균형 있는 삶에 대하여




    저자는 “아이가 없으면 매일이 금요일 저녁 같다”고 말한다. 물론 사무실에서 힘들게 일하고 돌아오면 느긋하게 쉬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누릴 수도 있다. 하지만 부모인 사람들은 퇴근하면 배고픈 아이들 저녁 챙기랴 온갖 집안일 하랴, 금요일조차 금요일답게 보내기가 불가능하다. 책에서는 아이가 없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즐거움과 여유에 대해 샘이 날 만큼 이야기한다.

    가령 저자는 남편과 매일 식사 준비를 분담하는 즐거움에 대해 말한다. 아침은 남편이 저녁은 자신이 맡으며, 요리의 진가를 알아주고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과 사는 삶의 행복을 누린다. 저녁 식사 때는 그날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노닥거리고, 저녁을 먹은 뒤 반려견과 함께 동네 산책을 나가는 사치를 부린다. 오십대 중반의 마크와 세라는 “일찍 잠자리에 들어 포근한 침대에 눕거나 느긋하게 섹스를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하고 혼자 사는 재키는 “한때는 저녁으로 매일같이 아이스크림을 먹은 적도 있어요. 집안일도 내 몫만 책임지면 되니까 좋아요”라며 웃음 짓는다.



    “남편과 나는 아이를 갖지 않기로 확실히 결정했다. 우리는 각자 사랑하는 직업에 몰두하고,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취미 생활을 하고, 친구들과 가족들과의 만남을 즐기며 산다. 결혼해 아이를 낳고 사는 친구들은 꿈만 꿀 수 있는 삶을 우리는 실제로 살고 있다. 만약 아이를 가졌다면 절대 누리지 못했을 삶을 말이다.” _p.171



    옳은 길도 틀린 길도 없다. 그저 여러 갈래의 다른 길이 있을 뿐. 아이 없는 삶을 선택한 이들은 누구보다 이 사실을 명확히 깨닫고 있다. 그렇기에 지금 누리고 있는 것을 지키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잊지 않는다. 이 또한 소중한 자신만의 삶이니까. 저자 또한 우리는 모든 것을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각자 내린 결정을 받아들이고 남은 인생을 알차게 살기 위해 노력하라고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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