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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배부른 나라의 우울한 사람들

배부른 나라의 우울한 사람들
  • 저자가타다 다마미
  • 출판사웅진지식하우스
  • 출판년2016-09-20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2-07)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PC는 추후 지원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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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시간 최상위, 삶의 만족도 최하위 대한민국

    전 세계 3억, 대한민국 60만이 우울증 환자인 이 시대를 향한 날카로운 경고

    최선을 다했는데도 ‘이것밖에 되지 않는’ 인생을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우리는 지금 우울해져도 이상하지 않은 사회에 살고 있다”




    대출이지만 그래도 내 집, 지랄 맞지만 당장 그만두진 않을 회사, 먹고살 만한 월급…. 어디 꿀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다. 그런데도 나름 행복하다, 꽤 만족스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혹시 “왠지 오늘은 우울하네”라는 말을 내뱉고 있지 않은가. 과거에는 심각한 질병으로 여기던 ‘우울’이 이제 그날그날 기분을 나타내는 말로 쓰이고 있다. 우울은 현대인에게 더 이상 특별한 감정이 아니다.

    일본 최고의 정신과 의사 가타다 다마미는 ‘우울해져도 이상하지 않은 사회 구조’를 지적한다.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장기불황의 여파로 급여 삭감과 정리해고 불안에 떨어야 한다. 이제 평생직장은 불가능한 꿈이 되어버렸고, 취업난에 열심히 스펙을 쌓아도 예전과 같은 장밋빛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

    이미 사회는 고도성장 시대를 지나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는데도, 여전히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이룰 수 있어”라는 무한 긍정주의, “내 삶은 내가 선택하는 거야. 난 엄청난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라는 자아실현 맹신, “좋은 학교만 들어가면 좋은 삶을 살 수 있어”라는 학력신화가 우리를 지치게 만든다. 20세기 산업시대에 이러한 구호는 진리로 통했지만, 이제 시대는 변했다. 이를 인정하지 못하면 “이렇게 되고 싶다”는 환상과 “이것밖에 되지 않는다”는 현실 사이에서 우리는 우울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우울이 지금, 여기를 사는 우리 모두가 조금씩은 앓고 있는 감정임을 알려준다. 그러니 우울감에 좌절하기보다는 몸과 마음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SOS를 받아들이고, 달라진 세상을 어떤 태도로 직면할 것인지 생각하자.





    WHO 경고, 심장병 다음으로 인류를 가장 괴롭히는 질병

    살면서 한번은 겪고 지나가는 마음의 감기, 지구상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정신질환

    일본 최고의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시대의 병, 우울




    “잠에서 덜 깨 짜증으로 시작하는 아침. 대중교통 틈바구니를 거쳐 도착한 회사. 동료보다 좀 더 쓸 만한 ‘부품’처럼 보이기 위해 애써야지, 다짐한다. 기어들어 오다시피 한 집에 도착하면 9시. 허전한 배를 채우고 폰을 뒤적이다 잔다. 지랄 맞아도 다닐 회사가 있고, 월급을 받으면 가끔 나를 위한 사치도 부린다. 그런데 왜 시간이 지날수록 ‘이것밖에 되지 않는 나’를 탓하게 되고, 왠지 모르게 허전해지고 우울해지는 걸까.”

    세계보건기구 WHO는 2020년 우울증은 심장병 다음으로 인류를 가장 괴롭히는 질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4년 WHO 조사에 따르면 환자 수는 3억 5천 명이다.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 수는 60만 명, 병원을 찾지 않는 경미한 증상을 가진 사람들까지 고려하면 그 수는 훨씬 많다.

    국제 지표에서도 ‘우울 한국’은 입증된다. 한국은 10년 넘게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삶의 만족도 지수 또한 최하위권이다. 노동시간은 최상위로, 경제규모는 세계 11위에 꼽힐 만큼 풍요로운 나라가 되었는데도 마음 건강은 꼴찌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 최고의 정신과 의사 가타다 다마미는 ‘우울해져도 이상하지 않은 사회’에 살고 있음을 지적한다. 그는 고도성장 이후 ‘잃어버린 20년’으로 불리는 경제불황 시기에 불거진, 사회구조적인 문제에서 개인문제까지 다양한 마음의 병에 대해서 깊이 연구해왔다. 그에 따르면 이 시대의 우울은 당연한 일이다. 언제 회사에서는 급여삭감과 정리해고를 할지 모른다. 열심히 다녀도 평생직장은 불가능한 꿈이다. 열심히 스펙을 쌓아도 개천을 벗어날 수 있는 용이 되기 힘들다. 고도성장 시대를 지나 접어든 내리막길,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없는 세상에서 어떻게 우울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내가 선택한 삶이니까,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니까”에 지친 현대인

    최선을 다했는데도 ‘이것밖에 되지 않는 인생’에서

    무기력, 화병, 조증을 앓는 당신을 위한 멘탈처방전





    요즘 들어 갑질 논란이 문제가 되고 있다. 점원을 무릎 꿇게 하는 진상 고객, 내 자식을 야단친 교사를 찾아가 그 배로 갚아주는 학부모…. 이들은 주변이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으면 과하게 화를 내고, 문제의 원인을 남 탓으로 돌린다. 저자는 이러한 사람들이 보이는 증상 역시 새로운 우울증이라고 말한다. 기존의 우울증이 내향적이고 책임감이 강해서 자책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신형 우울증은 외향적인 성격인데도 타인의 말 한마디에 상처를 받는다거나 직장에서만 우울해하는 등 하기 싫은 것을 할 때만 우울해한다. ‘제멋대로인 사람’처럼 행동하고, 여유를 잃고 다른 사람 공격하기에 급급한 모습, 혹시 내 이야기는 아닌가.

    프로이트 심리학 이론에 따르면 우울은 ‘자기애’에서 시작한다. ‘이렇게 되고 싶다’는 자기애의 이미지와 ‘이것 밖에 안 되는’ 현실의 괴리를 인정하지 못할 때 우울감이 든다는 것이다. 따라서 노력하여 현실의 자신과 이상 속 자신의 거리를 좁히거나, 자신의 이상을 낮춰야 한다. 하지만 “너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확신 속에서 자랐으나 어른이 되어서 “이것밖에 해내지 못하는 인생”을 사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이 괴리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조증, 무기력증, 화병으로 이어지는 감정기복이 현대인이 겪는 이유다.

    고도경제 성장기에 통했던 “내 삶은 내가 선택하는 거야. 내가 마음먹은 것은 모두 이룰 수 있어”라는 자아실현 맹신과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될 거야”라는 무한 긍정주의, “좋은 학교에 들어가면 모든 게 보장된다”는 학력신화에만 계속 의지한다면 끊임없이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우울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러니 자기애는 적당하되, 자존감은 높아야 행복하다.





    “우울은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당신만 그런 게 아닙니다”

    내리막 세상을 살아가는 당신의 불안을 잠재워줄 단 한 권의 책




    최근 아동의 행복감과 관련해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되었다. 행복감 점수가 12개국 4만2567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학생들은 “어른이 되면 더 행복해질 것 같아요?”라는 질문에 취업난, 가계부양 의무 등을 걱정했다. 불안과 우울이 대물림되고 있는 우리 사회를 보여주는 슬픈 자화상이다.

    저자는 “우울하니 나는 이제 끝났다”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당신의 우울은 결코 당신 혼자만의 잘못이 아니며, 당신만 그런 것도 아니다. 몸과 마음이 한계에 다다랐으며,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이나 일을 대하는 자세를 다르게 해야 할 시기가 왔다는 SOS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우울해하는 사람을 나약하다, 못났다고 비난할 게 아니라 내일은 내가 그럴 수도 있다고 인식해야 한다. 자기애의 이미지와 현실의 자신이 완전히 일치하는 인간은 존재하지 않고, 있다고 해도 그 사람 또한 인생을 살며 그럴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있으니 말이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이면 나의 우울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객관적으로 우울이라는 감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내리막 세상을 살면서 겪었던 당신의 불안도 잠재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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