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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다시, 국가를 생각하다

다시, 국가를 생각하다
  • 저자토드 부크홀츠
  • 출판사21세기북스
  • 출판년2017-05-12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3-05)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PC는 추후 지원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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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유한 나라는 왜 몰락하며 어떻게 재건되는가?

    그리고 국가 위기 상황에서는 어떤 리더가 이끌어야 하는가?



    뉴노멀과 저성장의 혼란기에 직면한 오늘날,

    역사 속 위대한 지도자들에게서 리더의 자격을 찾다!!



    이 책은 오늘날 부유한 나라들이 직면하는 경제적·정치적·문화적 분열 양상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위기를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자 혁신의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한다. 거대 권력이 해체되는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지은이는 경제적 번영 이후, 국가가 쇠락하는 다섯 가지의 잠재적이고 역설적인 요인을 정의한다. 그 다섯 가지는 바로 출산율 저하, 국제 교역의 확대, 부채 상승, 근로 윤리 약화, 애국심의 소멸이다.

    그렇다면, 국가의 몰락은 필연적인 것일까? 지은이 토드 부크홀츠는 어느 국가든 몰락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뛰어난 지도력을 바탕으로 한 리더의 등장은 몰락의 시기를 최대한 늦출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에 대한 근거로 알렉산드로스, 케말 아타튀르크에서부터 골다 메이어에 이르기까지 국가적 혼란을 극복했던 역사적인 인물들의 통찰력 넘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과연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들을 해결하고, 사회를 통합해 미래를 건설해나가는 리더는 과연 누가 되어야 할까? 이 책은 국가의 번영과 대가 그리고 쇠락을 막을 리더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국가는 번영을 경험한 이후에는

    경기 침체는 물론 해체되는 경향이 있다.”



    ‘팍스 로마나에서 팍스 아메리카나’까지

    정치·경제·문화적 갈등에 직면한 선진국의 문제점을 파헤치다!



    강한 남성미를 물씬 풍기는 영화 〈300〉은 기원전 480년, 자신들보다 스무 배나 많은 페르시아 군대에 맞선 스파르타 전사 300명에 관한 이야기다. 당시만 하더라도 스파르타의 군사들은 강함과 용맹에서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상징과도 같았다. 하지만 전쟁에 최적화된 스파르타의 군대는 오래 지나지 않아 역사에서 사라졌다. 이탈리아 반도에서 발흥해 지중해와 아시아, 유럽까지 뻗어나간 로마 제국. 로마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영토를 확장할 뿐 아니라 수로를 건설하고, 무역을 장려했으며, 문학을 중요하게 여기는 등 문화와 산업 전반에 걸쳐 강대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런 로마 역시 쇠락의 길을 걷고 만다. 광대한 영토를 소유했던 오스만 제국이나, 나폴레옹 시대의 프랑스,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도 세계를 호령했으나 쇠락을 길을 피할 수는 없었다. 이렇게 세계를 주름잡던 나라들이 영광을 지키지 못하고 몰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세계사에서 가장 번영했던 국가들이 해체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그 이유와 원인을 다섯 가지로 밝히고 있다.



    첫째, 막대한 부와 경제적 풍요 속에 매몰된 이들 국가들의 가장 두드러진 공통점은 출산율의 저하다. 노동과 생산을 노예가 대신하니 자손을 이어 생산성을 지킬 필요가 없었기에 번영한 국가의 출산율은 급격히 저하되기 시작했고, 이러한 인구의 수축은 곧 국가의 힘을 약화시켰다.

    둘째, 국제 교역의 확대와 세계화로 인한 문제다. 부를 얻고 지키기 위해서 국가는 무역을 해야 한다. 하지만 국제적인 교류로 인한 세계화는 국가의 관습과 전통을 흔들어놓는다. 이것은 국가의 정체성을 약화시키고 국가를 쇠락으로 이끈다.

    셋째, ‘달콤한 독약’, 빚(채무)의 문제다. 채무 문제는 비교적 근대화된 금융 시스템 속에서 발생한다. 국가 채무의 경우, 부유한 국가일수록 더 많은 빚을 얻을 수 있으며, 이렇게 얻은 빚은 미래 세대를 담보로 소비하는 경향을 보인다. 즉 앞에서 제기한 첫 번째 문제인 출산율이 저하하게 될 경우 미래 세대는 이전 세대가 만들어놓은 채무를 등에 지고 살아가야 하는 구조적 문제를 갖게 된다. 이는 국가의 힘을 약화시키고 위기를 불러오는 요인이 된다.

    넷째, 근로 윤리의 약화다. 이전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동을 하지 않으면 생계를 유지할 수 없었다. 하지만 국가가 부유해지면서 어떤 이들은 아무런 노동 없이도 그 부를 유지할 수 있었고, 그러한 시스템은 노동 의욕 상실의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현대 사회 복지 시스템인 부의 재분배로서의 소득세 논란이나 실업수당의 형평성 문제, 공무원 관료 조직의 비대화 등도 근로 윤리를 약화시켜 국가를 쇠락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다섯째, 이민자의 증가와 공동체성의 소멸이다. 부유한 국가에 이민자들이 유입되는 것은 전통적인 현상이면서도 당연한 구조다.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와 유럽 여러 나라도 수많은 이민자들을 받아 국가를 유지해왔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이민자들이 그 국가의 전통성과 사회 통합의 의식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민자를 무조건 배척하거나 이질화할 경우 애국심과 공동체성이 약화되고 이는 국력의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토드 부크홀츠는 앞에서 언급한 다섯 가지의 이유를 고대로부터 현대의 국가 중 부강한 나라들이 겪었던 고질적인 문제이자, 국가 쇠락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없는 것일까? 부크홀츠는 이에 대한 해답 또한 제시한다.





    “부유한 나라가 강한 것이 아니라,

    부활하는 나라가 강한 것이다!”



    ‘알렉산드로스’에서 ‘골다 메이어’까지

    시대를 이끈 지도자들에게 답을 찾다!



    최근 국내 정치가 혼란과 분열의 연속이다.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었고, 공석이 된 국가 지도자를 새로 선출하는 일이 눈앞에 닥쳤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대통령의 탄핵을 지지했음에도 태극기를 둘러메고 탄핵을 반대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사회가 분열되고 정치적 성향에 따라 서로 반목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러한 총체적 난국에 빠진 시기에 우리는 어떤 지도자를 선출해야 하며, 이 위기의 시대를 이끌 지도자는 누가 되어야 할까?

    부크홀츠는 앞서 언급했던 문제들에 대한 대답, 즉 번영한 국가의 쇠락을 막는 방법으로 리더의 역할을 중시한다. 그는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로, 터키 건국의 아버지 케말 아타튀르크, 일본 메이지 유신 시대의 지도자들, 코스타리카의 호세 피게레스 페레르(일명 ‘돈 페페’)와 이스라엘의 골다 메이어 등을 통해서 국가를 경영하는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과 자격에 대해 강조한다. 그리고 위기에 처한 국가의 지도자가 해야 할 사명에 대해 언급했다.



    그의 지도자론은 앞서 제기한 다섯 가지 문제, 출산율의 저하, 세계화로 인한 정체성의 상실, 국가 채무의 문제, 근로 윤리의 문제, 이민자와 공동체성의 문제 등과도 무관하지 않다. 부크홀츠는 알렉산드로스를 통해서는 정복 민족의 결집과 포용에 대해 우리 시대가 배워야 할 덕목을 짚어보고, 아타튀르크를 통해서는 민족적 자부심과 애국심 고취, 그리고 종교의 자리에 과학적 지식을 채우는 혁신을 살펴본다. 또한 메이지 유신의 지도자들로부터 낡은 체제를 허물고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자 하는 정신을 찾았으며, 돈 페페와 골다 메이어를 통해 부패한 정권에 맞서 싸우고, 운명을 거부하는 개척자로서의 의지를 발견한다.



    부크홀츠는 국가를 이끄는 위대한 리더는 “첫째 과거의 지혜를 과감히 포기할 줄 알아야 하고, 둘째 기존의 사회 질서를 뒤엎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며, 셋째 공통된 역사와 문화적 결속(meme), 그리고 미래 비전을 가지고 구성원의 가슴을 울리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알렉산드로스로부터 골다 메이어에 이르기까지 위기의 순간에 국가와 민족을 이끌어온 리더들의 모습 속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잃어버린 우리 사회에 필요한 지도자는 과연 누구일까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필연적인 몰락인가, 새로운 도약인가?

    갈림길에 서 있는 국가들의 선택과 세계정세에 주는 시사점



    이 책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 속에서 쇠락의 조짐을 보이는 미국을 전제로 쓰인 책이다. 역사 속에서 번영과 쇠락을 경험했던 여러 나라처럼 미국 또한 쇠락의 길을 답습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지난 100여 년간 전 세계 최강대국으로 우뚝 서 있던 미국의 위상은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까? 또한 지난 미국 대선에서의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은 미국을 번영의 길로 이끌 것인가, 아니면 쇠락을 가속화할 것인가? 이러한 궁금증은 비단 미국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세계인에게 국가의 번영과 대가, 그리고 위기 상황에서의 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깊은 성찰을 안겨준다. 올해는 국가 규모 선거를 치르는 나라가 많다. 이미 결과가 나온 네덜란드 총선과 홍콩 행정장관 선거를 빼고도 프랑스 대선(4, 5월), 이란 대선(5월), 중국 전국대표대회(10월경), 독일 연방선거(10월) 등 주요한 선거들이 치러질 예정이다. 그리고 영국의 브렉시트, 프랑스의 극우정당 ‘국민전선’ 대표 마린 르펜(Marine Le Pen) 열풍 등 전 세계적으로 극단적 보수주의와 극우주의의 바람이 불고 있는 지구촌의 상황 속에서 각국은 세계정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등장하는 지도자의 역할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화를 영위하는 모든 국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 언급하는 미국의 예나 상황은 단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주목해야 할 주제인 것이다.





    “우리는 아랍과의 전쟁에서 ‘최종 병기’를 지니고 있다.

    그것은 바로 ‘지면 끝장’이라는 절박함이다.”



    1970년대 이스라엘 총리를 지낸 ‘여장부’ 골다 메이어가 이스라엘 국민에게 던진 말이다. 그녀의 말처럼 투철한 안보의식은 물론 생존을 위한 절박함은 이스라엘을 지탱하는 힘으로 작용해왔다.

    절박함은 필연적으로 변화를 만든다. 그때의 변화는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눈금 하나라도 더 진행할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근래 우리는 어느 때보다 더 절박하게 분열된 국가를 통합하고 재건의 로드맵을 제시할 리더를 바라고 있다. 국가의 재건이 리더 한 사람에게만 지워질 책임은 아니겠으나, 대중의 절박함이 준비된 만큼 그에 어떻게 부응할 것인지는 미래의 리더가 맡을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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