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북스 시리즈 제 8권 『상록수』농촌을 되살리려는 젊은이들의 농촌 계몽 운동을 주제로 한 심훈 장편소설로 목숨을 걸고 농촌 계몽 운동에 앞장서는 채영신, 이를 이어가려는 박동혁 등 당시 젊은 지식인들의 고뇌와 좌절 그리고 굳건한 의지가 잘 묘사되어 있는 작품이다.
밀레니엄 북스 시리즈 제 24권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표제작인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과 '등불'을 통해서는 위선과 자기기만, 타성에 젖어 살아가는 사람을, '귀여운 여인'에서는 덧없는 행복을 찾아 몇 차례 사랑을 하다가 볼품없이 늙어가는 가련한 여성의 처지를 그리고 있다.
밀레니엄 북스 시리즈 제 23권 『인형의 집』여성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맹목적인 사명 아래 그 육체와 영혼을 무조건 남성에게 바쳐야 한다는 기존의 남성 사회에서 커다란 경종을 울린 작품이다. 주인공 노라는 새로운 여성성의 전형이자 19세기 말 여성 해방운동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다.
밀레니엄 북스 시리즈 제 5권 『로빈슨 크루소』<걸리버 여행기>와 더불어 18세기 영국 대표 고전으로 인정받는 해양소설로 모험심 강한 선원 로빈슨 크루소가 난파당한 후 28년 2개월동안 무인도에서 홀로 살아남는 과정을 통해 자본주의 태동기의 현대인으로서의 모습을 뚜렷하게 부각시킨 작품이다.
밀레니엄 북스 시리즈 제 49권 『왕부의 낙조』마음이 옅은 자여』『왕부의 낙조』『김연실전』등은 20대 초반의 문학청년 김동인의 무모하리만큼 도도한 자긍심을 읽을 수 있는 작품들이다. 그는 기존의 어떠한 문학 전통도 거부한 채 문학을 문학 자체의 아름다움에 귀속시키려는 경향을 지속적으로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