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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언들
    • 박근석씨아이알2024-06-20
    • 주거는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다. 우리 삶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주거안정을 위해 한국주거복지포럼은 주거복지에 대한 다양한 토론의 장으로 지속가능한 주거복지체계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노력의 기반으로 지난 2018년 「주거복지 해외탐방」과 2020년 「주거복지 해외에 길을 묻다」를 발간하여 해외에서 참고가 되는 대안을 찾고 2022년에 「2030 담대한 주거복지」를 발간하여 서민주거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총서 4권은 미래지향적인 시각으로 집 문제 해결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주요 주제별로 살펴본다. 한국주거복지포럼 총서 4권인 이 책은 주거복지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이슈화된 현안들을 하나씩 짚어 나간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를 비롯해 장기공공임대주택의 미래 방향, 주거복지센터 운영, 청년주거지원, 전세사기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해부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현재 한국 사회는 주거 불안과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상승하는 전월세에 비해 최저주거 수준조차 도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금전적 지원은 물론 각종 주거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주거문제를 충족하는 데 턱없이 부족했다. 이에 이 책에서는 현재 저출산 고령화 및 1인가구 등 미래지향적인 현안들을 세밀하게 다루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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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성 AI와 데이터, 돈, 사람
    • 김태균커뮤니케이션북스2024-05-06
    • 데이터는 생성 AI의 먹이이자 출발점이며 데이터 저작권은 AI 업계가 다른 업계와 갈등을 겪는 이유이기도 하다. 돈은 생성 AI를 키우는 원천이자 목적이다. 대규모 데이터 연산은 개발과 유지에 천문학적 비용이 든다. 그러나 수익 모델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결국 IT기업 생태계도 큰 변화를 겪을 전망이며, 그 유익을 누리거나 해악을 감내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생성 AI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데이터, 돈, 사람을 키워드로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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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례로 손쉽게 이해하는 디지털 통상의 기초
    • 산업통상자원부진한엠앤비2024-04-30
    • 개방형 통상국가인 우리나라는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 및 새로운 통상이슈에 빠르게 적응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디지털 통상 관련 지식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전문 교재가 없는 실정이어서, 한국표준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본 교재를 발간하게 되었다. 본 교재는 입문용 교재로,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제1부는 〈새로운 디지털 통상 규범의 출현〉으로 현재 논의되고 있는 디지털 통상의 개념 및 관련 규범에 대한 개요를 제공 하고 있다. 제2부는 〈사례로 살펴본 디지털 기술과 통상〉으로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통상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를 살펴본다. 제3부는 〈사례로 살펴본 디지털 경제·사회와 통상〉으로 디지털 경제·사회가 가져온 새로운 통상이슈를 다룬다. 마지막으로 제4부는 〈사례로 살펴본 디지털 통상 시대의 新국제규범〉으로 디지털 통상 시대의의 표준, 전자상거래, 개도국의 입장을 정리하였다. 모든 장은 디지털 통상의 새로운 개념과 쟁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작성되었다. 본 교재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디지털 통상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매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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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이슈로 보는 디지털 통상 시대
    • 산업통상자원부진한엠앤비2024-04-30
    • 본 교재는 디지털 통상 협정의 핵심 이슈이자 디지털 경제의 기반인 ‘데이터’와 ‘플랫폼’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되었다. 본 교재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의 전문 주제별로 정부, 학계, 법조계, 산업계 등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식견을 한데 모아 지식과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제1부 〈디지털 통상과 국경 간 데이터 이전〉은 주요 데이터 이전에 관한 지식, 쟁점 및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제2부 〈데이터 현지화와 클라우드 서비스〉는 데이터 주권 사례와 클라우드 보안인증제에 대해 살펴본다. 제3부 〈데이터의 활용과 보호〉는 개인과 기업의 데이터 활용과 보호를 다룬다. 마지막으로 제4부 〈디지털 공정경쟁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은 플랫폼 공급자의 책임, 인앱결제, 망사용료 등 플랫폼 산업 핵심 이슈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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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대중문화의 이해
    • 박진수역락2024-02-29
    • 『일본대중문화의 이해』는 일본대중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위한 구성된 책이다. 신문, 방송, 문학, 만화, 영화, 음악, 인터넷, 게임, 스포츠 등 일본의 대중문화 전반에 대한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분석 결과를 모았다. 또한 새로운 미디어를 통한 소통의 가능성과 한계까지도 면밀히 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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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 김웅철매일경제신문사2024-02-14
    •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 일본. 65세 이상 인구가 약 30%에 달했고 그중 75세가 넘는 초고령자들이 절반이 넘는다. 2025년이 되면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초저출산까지 겹쳐 국가소멸 위기설까지 들려오는 심각한 상황이다. 일본은 2000년 초부터 고령사회를 맞이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 과정 속에서 고령화에 관한 나름의 노하우와 대처법을 축적했다. 그중에서도 두드러진 특징으로, 고령자를 비롯한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의 출현했고 고령친화적인 고령화 정책과 기술들이 대거 등장 한 점 등은 우리가 눈여겨볼 대목이다. 이 책은 은퇴 및 시니어 트렌드 전문 칼럼니스트인 김웅철 저자가 일본이 초고령사회를 맞이한 때부터 그 현장을 취재하며 분석한 시니어 리포트로서, 초고령사회를 앞둔 우리로 하여금 고령화를 대처하는 일본의 노하우와 지혜를 엿보게 해주는 유용한 참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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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에서 본 한반도
    • 임철희21세기북스2024-01-15
    • 한반도를 보는 또 하나의 눈, 인공위성 원격탐사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과 21세기북스가 공동 기획·제작한 본 시리즈는 기존의 주입식 통일 교육을 탈피하고, 통일과 평화 문제를 독자 스스로 숙고하도록 이끄는 데 초점을 두고 기획된 문고 시리즈이다. 전문적인 내용을 친숙한 도서 형태로 담아 국민들 누구나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우주에서 본 한반도》는 인공위성으로 본 북한의 모습을 말해준다. 우리가 가볼 수 없거나 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남과 북의 모습을, 첨단 시설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미있게 설명한다. “북녘을 향한 물음에 인공위성이 답하다”라는 부제에서 보듯, 북녘의 속사정을 낱낱이 드러내어 알려주고 있다. 한반도의 모습을 담는 데는 우리나라의 아리랑위성(KOMSPAT)을 비롯해 미항공우주국(NASA), 유럽항공우주국(ESA) 그리고 다양한 기업에서 운용하는 인공위성들이 사용되었으며, 그 범위가 자연과 인문 환경을 가리지 않는다. 백두산 천지부터 정치범수용소, 주요 탄광, 산과 강물의 선명한 사진을 통해 북한의 지형지물뿐 아니라 인민들의 생활까지 설명한다. 수십 년간 시간을 두고 촬영한 자료를 함께 비교하며 북한 사회와 환경의 변화, 군사·정치적 변화까지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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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법법령·판례·용어 사전
    • 대한법률콘텐츠연구회법문북스2024-01-10
    • 민법은 사법관계를 규율하는 근본이 되는 법으로 그 중요성은 크지만 내용의 방대함과 자주 개정됨으로 인해 배우고 익히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민법 학습의 특성을 고려하여, 변호사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로스쿨 재학생 및 졸업생, 사법시험 등 각종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과 민법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이 민법에 관한 궁금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도록 펴낸 책입니다. 본서는 민법과 최신판례, 법률용어를 수록하였습니다. 법학의 기본은 법조문입니다. 그래서 본서에서는 민법의 전체 조문을 수록하였습니다. 법을 접하다 보면 익숙하지 않은 법률용어로 인하여 법률의 의미파악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본서에서는 법전을 읽어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관련 법률용어편에 관련된 법률 용어들을 수록하여 독자들이 해당 법들을 읽어나가다가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관련 법률용어편에서 그 의미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판례를 수록하여서 법조문의 적용되는 모습도 파악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민법은 22년 12월에 개정된 법률로 갱신하였으며 판례 역시 23년 7월에 판결된 것까지 포함하여 최신 건으로 실어, 최신의 추이에 알맞게 법률을 알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 책이 법학을 공부하거나 민법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 민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편저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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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난 시민
    • 이기인2024-01-08
    •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재벌의 해체를 주장하는 자가 73억 원으로 6,200억 원의 사옥을 지어 팔 수 있도록 대기업에 초특급 특혜를 주고, 앞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한다며 돈 몇만 원에 생색을 내는 사람이 뒤에선 측근들이 있는 기업에 수백만 원에서 수백억 원의 계약을 밀어주는 더러운 부정행위들을 한다. 그뿐만이 아니라 그와 관련된 의혹의 진실이 벗겨질 때마다 수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거나 목숨을 잃는다. 그러나 오직 한 사람, 그만이 모든 것에서 벗어나 이득만을 보며 살아가고 있다. 뱀과 같은 혀를 놀리며 거짓말로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는 사람, 우리는 그 사람이 다름 아닌 이재명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수없이 많은 의혹과 사건들이 이재명을 중심으로 짜여 있다. 성남을 둘러싼 비리, 소위 깡패라 불리는 자들과의 공생관계, 그리고 부동산과 뒤얽힌 부패한 권력까지. 그러나 지금 그는 권력을 먹고 자란 괴물이다. 이제 이재명이라는 인물에 대한민국 제1야당이 인질로 잡혀있으며, 그를 지키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이들이 희생되어 가고 있다. 다음은 누구일까, 그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얼마나 많은 이들이 희생되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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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행정론
    • 박종화대영문화사2024-01-05
    • 박종화의 『도시행정론』은 〈도시행정의 의의〉, 〈도시에 대한 이론적 접근〉, 〈도시정부와 행정〉 등에 대한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이 수록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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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정음
    • 정현태글통2024-01-05
    • 〈살다보니 인문학〉의 저자 정현태가 쓴 선거에 관한 인문학적 탐구서. 출마를 앞둔 후보들이 훌륭한 정치리더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덕목들부터 실무적인 선거준비에 관한 내용까지 현실정치에 필요한 내용들을 두루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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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미국을 모른다
    • 김동현부키2023-12-15
    • “우리는 세계를 위한 경찰이 아니다.” “미국 군사 우위의 시대는 끝났다.” 미국이 달라졌다. 세계의 수호자를 자처하던 미국이 분쟁 관여에 ‘기회비용’을 따지고, 동맹과 우방에 ‘공짜 안보’는 없다면서 공정하게 ‘부담 분담’을 하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미국이 달라진 근본 요인은 무엇일까? 미국의 글로벌 외교 안보 전략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이런 변화에 대응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선택해야 할까? 미국 정부 산하 방송국 펜타곤 출입기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800편이 넘는 취재 기사, 200명이 넘는 전현직 관리 인터뷰, 미국 정부와 싱크탱크의 각종 보고서와 극비 문서 등을 통해 달라진 미국의 본심이 무엇인지 파헤친다. 저자는 우리에게 익숙한 한반도 중심 안보 논리를 미국 중심으로 완전히 뒤집어 객관화해 보여줌으로써 그동안 우리가 믿어온 통념과 오해를 깨뜨리는 신선한 반전과 충격을 선사한다. 아울러 한국의 안보 현실을 한반도와 동북아에 국한하지 않고 인도태평양과 세계라는 큰 그림 속에서 파악하게 해준다. 또한 미국과 중국, 러시아, 북한 등 적성국들의 군사 안보 전략, 군사력, 무기 체계 진화 과정과 실상에 관한 새롭고 흥미로운 정보와 지식을 풍성히 소개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미국이 한국에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예리하게 통찰해낸다. 이 책은 신냉전 패권 경쟁 시대 미국의 외교 안보 정책과 세계 경영 전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필수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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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의 이해
    • 권용우박영사2023-12-11
    • ▶ 이 책은 도시의 이해를 다룬 이론서입니다. 도시의 이해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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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론이 여는 미래의 전쟁
    • 김현종좋은땅2023-12-08
    • 취미용 드론으로 전차 수십 대를 멈춰 세울 수 있다? 말도 안 되는 얘기 같지만 실제로 우크라이나에서 있었던 일이다. 15세 소년이 아버지와 함께 자신이 갖고 있던 드론으로 러시아 전차부대의 이동상황을 촬영하여 러시아 전차의 진격을 막아냈다. 드론 하나로도 대단한 효과가 있는데 만약 수백, 수천 대가 있다면 어떨까?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부, 육군본부 등 군 관련 요직을 두루 거친 저자는 세계 각국의 전쟁에서 드론이 이미 게임체인저로 기능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가성비, 여론전 등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드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쟁을 좌우하는 키워드다. 저자는 세계 각국의 드론 개발 현황과 실제로 드론이 전투에 투입된 사례들을 통해 드론의 위력을 설명하고, 대한민국 또한 이러한 시류에 발 맞춰 나가야 한다고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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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정치트렌드(2024)
    • 박시영출판사 W2023-11-27
    • * 2023년 윤 정부 1년을 보여주는 정치 키워드 ‘시일야방성대곡’ 시-시작부터 꼬인 스텝 일-일본제국주의의 부활 야-야성 없는 야당, 존재감 없는 여당 방-방송 미디어, 환골탈태만이 살 길이다 성-성은이 망극하여이다 대-대립의 일상화, 갈등의 장기화 곡-곡소리 나는 대한민국 * 2024년 대한민국을 견인할 정치 키워드 ‘시대당위성’ 시-시장의 역습 대-대결의 일상화 당-당권 경쟁, 당원 시대 위-위태로운 대한민국, 바로잡는 2024 총선 성-성공과 실패를 가르게 될 무당층과 무소속 데이터의 숨겨진 맥락을 찾아내 이야기로 지어내는 솜씨가 탁월한, 우리 시대 정치판의 최고 스토리텔러 중 한 사람인 정치컨설턴트 박시영이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 1년에 대한 평가와 함께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들고 나타났다. 끝을 모르고 추락하는 경제, 친미 일변도의 외교, 굴욕적 한일 관계와 하루가 멀다고 터지는 사건 사고로 지지율 하락 중인 윤석열 정부의 지난 1년에 대해 박시영은 1905년 ‘을사늑약’의 원통함을 떠올리게 하는 ‘시일야방성대곡’ 일곱 글자 안에 올해의 정치 키워드를 모두 담아 2023년 한 해를 정리했다. 여론조사 전문가이기도 한 그는 올 한 해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를 소환해 그 안에 숨겨진 정치판의 진짜 이야기를 쉽고도 재미있게 들려준다.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선지자나 무당에게도 쉽지 않은 일임에는 분명하다. ‘살아있는 생물’인 정치 분야라면 말해 무엇하랴. 그럼에도 불구하고 빅데이터에서 유의미한 정보를 읽어낸다면 우리에겐 예측 가능한 영역이 반드시 존재한다. ‘국민이 세운 나라는 국민이 허물 수도 있다’는 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에서 따온 ‘시대당위성’ 다섯 글자에 2024년을 관통할 정치 키워드를 담았다. 2024년에는 윤 정부에 ‘국민’의 심판이 있으리란 것이 저자가 생각하는 우리 시대의 마땅히 해야 할 당위성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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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 다섯 개 부탁드려요!
    • 유경현애플북스2023-11-20
    • 손가락만 까딱하면 주문한 물건이 이튿날 새벽에 배송되고, 외출한 사이에 가사 서비스 매니저가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며, 펫시터가 예약된 시간에 강아지와 놀아 주고, 늦은 밤 클릭 몇 번이면 1시간도 안 돼 따끈따끈한 야식이 배달되는 편리한 시대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온 플랫폼 경제의 발전 덕분이다. 하지만 자유롭게 시간을 선택해 일하고, 일한 만큼 돈을 벌 수 있다는 광고에 이끌려 플랫폼 노동에 뛰어든 사람들의 삶은 모두 장밋빛만은 아니다. 2020년 찾아온 코로나19 팬데믹은 많은 사람을 실업 상태로 만들었으며, 이로 인해 플랫폼 노동 시장에 일하려는 사람이 넘쳐나면서 노동자끼리 출혈 경쟁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열악한 구조를 만들었다. 여기에 보이지 않는 AI 인공지능 시스템은 고객의 별점과 후기만으로 노동자를 평가해 등급을 매긴다. 즉 고객의 별점은 노동자의 수익과 직결될 정도로 영향력이 크기에 플랫폼 노동자들은 이에 목을 맬 수밖에 없지만, 정작 별점의 기준이나 잣대는 모호하기만 하다. 《별 다섯 개 부탁드려요!》는 KBS 〈다큐 인사이트-별점인생〉에서 미처 보여 주지 못한 플랫폼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모두 담은 책이다. 저자인 유경현 PD와 유수진 작가는 1년 동안 동행 취재를 통해 플랫폼 노동자들의 고충을 생생하게 기록한 〈다큐 인사이트-별점인생〉으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과 ‘이달의 PD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다. 이 책은 배달, 가사 서비스, 대리 운전, 펫시터, IT 아웃소싱, 강사 등 각각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10명의 플랫폼 노동자들에게 ‘별점 평가’ 제도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별 다섯 개 부탁드려요!》는 ‘별점 평가’, ‘건당 일자리’, ‘주 80시간 노동’ 등 우리 사회에서 대두되는 다양한 키워드와,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만 나뉘는 노동 구조 속에서 소외당하고 있는 플랫폼 노동자들의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가족, 친구, 이웃인 플랫폼 노동자들의 삶을 함께 살펴보고 우리 사회가 찾아야 할 해법에 가까이 다가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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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기 변호사의 특별법 이야기
    • 정원기21세기북스2023-11-15
    • 어제의 세상, 오늘의 특별법 시대를 반영하는 특별법은 어떻게 진화해왔나 김영란법, 특검법, 채무자회생법… 사회 변화 속 정의 실현을 위한 특별한 법의 변천 법이란 통념과 달리 고정불변하지 않고 늘 변화하는 것이어서, 사회가 변하면 그에 따라 법도 바뀌기 마련이다. 그러나 법의 개정에는 시간이 걸린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사회적·문화적 분위기가 급변하는 요즘 세상에, 과거의 법 조항을 적용하기에는 재산상의 손해나 기본권의 측면에서 사회구성원들에게 미치는 피해가 막심하다. 이럴 때 우리는 특별법이라는 제도적 장치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 특별법이라고 반드시 “특별법”이라는 명칭이 붙지는 않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특별법이 있고 어떤 법적 보호를 받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난 40년간 법조인으로 활동해온 정원기 변호사는 이런 특별법을 모아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풀어썼다. 딱딱한 법조문이나 판결문을 소재로 하지 않고, 실생활과 관련이 크거나 근래에 사회적으로 화제가 되었던 법들을 추렸다. 특별법마다 법률이 제정된 배경부터, 이해관계자들의 문제제기나 사회 변화를 반영해 진화해온 법의 변천을 다룬다. 이 책을 구성하는 10가지 특별법은 살면서 범죄를 저지르거나 소송에 휘말리지 않더라도, 시민이자 경제활동인구로서 잘 모르면 큰코다칠 수 있는 중요한 법들이다. 김영란법부터 성매매방지특별법, 성폭력처벌법, 특별검사제도, 5·18 특별법, 근로기준법, 집시법, 채무자회생법, 출입국관리법, 헌법재판소법이 그것이다. 이 법들의 이름만 보아도 특별법이 실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더 나아가 법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사회 정의를 좀 더 유연하고 빠르게 실현하는 도구로써 특별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은 매일매일을 사는 사회구성원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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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인간 선언
    • 김한민한겨레출판사2023-11-10
    • 환경운동가이자 저서 《아무튼, 비건》으로 한국 독서시장에 비거니즘 물결을 일으킨 작가 김한민이 생태·기후위기에 대한 고민을 풀어낸 첫 칼럼집 《탈인간 선언》을 선보인다. “세계의 절망을 목격하기란 얼마나 쉬운가. 냉소와 포기만이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느껴질 지경이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시인 김선오는 이렇게 말한다. 저자는 이 절멸의 시대를 어떻게 넘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안고, 약 3년간 〈한겨레〉에 연재했던 칼럼 ‘탈인간’을 바탕으로 못다한 이야기를 새로 덧붙이면서 이 책을 엮었다. 생태·기후위기를 초래한 인간중심주의적 가치와 관습으로부터 과감히 탈피해, 절멸 대신 공생으로 나아갈 것을 호소한다. 1부 ‘기후위기, 인류세의 끝에서’에서는 생태·기후위기의 실상을 진단하고, 2부 ‘탈인간중심주의’에서 생태적 파국을 불러온 인간적 가치와 관습들을 비판한다. 마지막 3부 ‘환상, 그 너머로’에서 탈인간중심주의와 교차주의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포기와 낙담 대신 책임과 변화를 택하는 힘을 독자에게 전해준다. 그간 기후와 관련된 이야기는 대부분 인간 편리의 관점 혹은 윤리적 차원에서 말해졌다. 이 책은 저자 특유의 날카로운 통찰과 첨예한 문장으로, ‘인간’의 영역을 기꺼이 허물고 종을 초월한 연결에 대해 말한다는 점에서 생태·기후위기에 대한 관점을 확장시키고 기존의 담론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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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문고

    • 흠결 없는 파편들의 사회
    • 김현미봄알람2023-11-10
    • 세대를 불문하고, 현대 한국 여성들은 구조적 곤경에 처해 있다. 갈수록 미래가 불투명해지는 세계에서 우리 각자는 어떤 심리와 욕구를 오가며 일하고 있을까? 여성들은 언제 침묵하고, 언제 이야기할까? 젊은 여성들은 왜 보수화되었을까? 젊은 남성들은 왜 여성들을 증오하기 시작했을까? 여성들은 직장의 선후배를 보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평등을 바라지만 일할수록 혼자만의 분투 속에 파편이 되는 여성들에게 페미니즘은 자원이 될 수 있을까? 저자는 오랫동안 다양한 세대 여성과 남성의 일 경험을 듣고 동시대 일터가 나아질 수 있는지 질문했다. 그리고 각 세대 여성들이 각자의 싸움을 떠안고 파편화되는 대신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을지 골몰했다. 이 책은 페미니스트 문화인류학자가 여성과 일터에 관해 오랜 시간 묻고 탐구해 그려낸 동시대의 지도다. 이 지도는 현대의 일터에서 여성들이 처한 구조적 조건과 감정 상태, 서로의 위치를 알려준다. 각자의 일터에서 겪는 위태로움이 우리를 침묵시킬 때, 이 지도를 함께 펼쳐본다면 침묵은 깨지고 수많은 이야기가 시작될 것이다. 지도는 현재와 다른 미래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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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문고

    •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법카
    • 조명현천년의상상2023-11-07
    • 2021년 겨울 첫 제보 2023년 8월 2차 제보 나는 극심한 공포, 긴장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매일매일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지난 2년의 시간은 나를 다른 사람으로 만들었다. 나는 피해자로 머물고 싶은 생각이 없다. 반드시 승리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이제는 세상 밖으로 나와 당당히 내 삶을 사는 것! 이것이 내가 이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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